
(3월 2일자 전황도, 사라킵 재탈환)


(타이거부대의 사라킵 재탈환 인증샷)
3월 5일 푸틴-에르도안 정상회담을 앞두고 어제 러시아가 이들리브 공역에서 작전하는 터키 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은 이후 터키 드론의 활동량이 줄어들자마자 제25특수임무사단(타이거 부대)가 공세를 감행했습니다. 친터키 반군이 방어에 나섰지만 며칠만에 다시 공습에 나선 러시아 항공기의 폭격으로 박살이 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에 이들리브 남부 자위야 산악지대에 가해지던 반군의 공세도 둔화되어 오늘 일시적으로 카프르 나벨, 하라진을 빼앗겼던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아프간 난민부대 리와 파테미욘과 레바논 헤즈볼라도 반격을 가해 다시 탈환하는데 성공했고 반군은 퇴각했습니다. 터키 드론의 난장판만 없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공세인 셈입니다.

(3월 2일자 전황도, 파테미욘-헤즈볼라가 하라진을 재탈환)


이걸로 잠시 한숨은 돌렸네요. 계속해서 증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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