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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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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모임 20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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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 브금은 2011년 개봉했던 인도영화 Singham의 주제가입니다. 2012년 국내에도 <모범경찰 싱감>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습니다.

요즘 들어 매주마다 실력이 충실하게 하락해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멤버들의 실력 상승인지 제 하락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들 주중에도 열심히 솔로 드릴을 하고 있는 점 등을 볼때 노력의 차이에 따른 추월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저는 평시에 일 등을 이유로 거의 하고 있지 않구요. 하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단지 기술이나 판단속도뿐만 아니라 원초적인 기세를 잃고 위축되어 결국 연타에 패배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것도 상당한 문제입니다. 오히려 인도 오천년의 트레이닝 패키지는 꾸준히 해주는 터라 검술적 피지컬이나 속도, 컨트롤은 작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고 두달 전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우월해졌는데도 이러니 알수 없는 부분입니다.

버클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다른 요령을 찾은 것 같습니다. S&B는 한번 바인딩을 허용하면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고 간격 안으로 돌진하는 것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상단 오프닝에서 바인딩하는 것을 회피하고 견제하다가 하단을 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 보면 하단 치는게 많이 나오죠. 물론 소드&버클러에서도 하단을 지키는 자세가 있습니다. 영상의 단하햏도 아밍소드를 밑으로 내리고 다리를 지키는 자세를 쓰는 게 보입니다. 그러나 소드&버클러에게 있어서 롱소드를 상단에서 바인딩시키는 것은 거부하기 힘든 필승의 패턴이기 때문에 제가 상단에서 얼쩡거리다 보면 반드시 상단으로 칼이 따라가기 마련이므로 그때 비어버린 하단을 치기 좋습니다.

메서는 결국 제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코디네이터의 알비온 막스브루더도 써보고 했지만 메서는 확실하게 저와는 안맞습니다. 세이버를 하던 역량을 통해 메서도 잘 다룰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죠. 이제는 메서의 외도를 관두고 사이드소드가 한시바삐 도착하기만을 바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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