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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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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무술을 배워도, 하늘이 내린 국대라 하더라도

절대 이길 수 없는 존재가 있다...tag : 힌두영화, 싱암, 호랑이기운이솟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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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기 무기와 패리&리포스트

나는 이전부터 찌르는 무기끼리는 패리&리포스트 방식이 더욱 안전하고 알맞는 검리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찌르는 무기가 서로 대치할 경우 보통 상대를 찔러야 하므로 서로 = 형상으로 대치하기 마련이다. 르네상스 검술의 원리대로 바인딩하면서 타고 들어가 찌를 것 같으면 확실하게 X자로 교차되어야만 바인딩이 풀리지 않는데,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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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술과 페더를 비롯한 도구들에서 인식해야할 문제들

이전부터 느껴 왔던 것 중 하나는 아무리 철로 만든 페더슈베르트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실제 무기와 다르며, 그에 따라 리히테나워 검리가 완전히 적용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수많은 무술, 무도에서도 겪는 문제인데, 죽도나 목검 같은 <도구>가 실제 무기와 상이한 점 때문에 이런 장비를 이용해 승패를 겨루는 대련을 하게 되면 당연히 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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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86화 사랑의 전사

진입하기 전 권총 한방 쏴주고 롱소드를 하프 소드로 잡고 문을 칼끝으로 밀어 열면서 진입한 교실 안은 조명기구와 방송장비들, 그리고 여기저기에 널부러진, 공통적으로 다량의 출혈을 동반한 사체들로 영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그 교실 칠판 중심에 놓여진 나무 의자에 앉아서 불만 많은 표정으로 칼끝을 보고 있는 흑호방주의 모습만이 유일하게 살아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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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모임 20140706

오늘의 영상. 브금은 2011년 개봉했던 인도영화 Singham의 주제가입니다. 2012년 국내에도 <모범경찰 싱감>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습니다. 요즘 들어 매주마다 실력이 충실하게 하락해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멤버들의 실력 상승인지 제 하락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들 주중에도 열심히 솔로 드릴을 하고 있는 점 등을 볼때 노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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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않은 일본도 패용법 코시아떼(腰当)

일본 전국시대도 후기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타치 패용법보다 간편한 방식이 등장합니다. 그게 코시아떼죠. 직역하면 허리받이 쯤 되는데 간단히 말해서 도검을 끼워서 간편하게 패용하게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전통적인 타치 패용법은 7번으로, 타치오라는 끈을 이용하여 허리둘레로 두바퀴 두르고 매듭을 짓는 방식입니다. 착용하면 14번 그림처럼 되죠. 타치오와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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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87화 사랑이여 영원히

"그러니까 칼로 몸을 쑤시면 홍콩에 무비자로 입국하신다 뭐 그런말인가본데, 아까 여기있는놈들 죄다 쑤시던데 그러고도 아직 기운이 남았어? 니가 정력짱이야? 니미 그 칼은 발기가 무한이노?" "아까도 말했잖아, 불유쾌했다고! 난 그런 성적쾌락으로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같은 쓰레기와는 달라! 이건 순수하게 널 향한 내 마음이다!" 에스파다를 앞으로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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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잡담

무술에서 살인기술이랍시고 공포감을 조성하고 이걸 마케팅 요소로 써먹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사실 일단 무기술에선 살인기술이 아닌 게 없다. 눈을 찌르거나 손가락을 후리지 않더라도 가장 간단한 머리치기로도 뇌수가 박살난다.  살인기술이라는 건 하지만 진짜 무술에도 있긴 했는데 이거의 정체는 연습할때 상대의 부상을 유발하는 매너없는 행동을 의미했다.  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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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오스틴 그룹의 노마스크 스파링

우리 서울 스터디그룹의 노마스크 스파링이 미국 내의 타그룹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RMA 오스틴 스터디그룹에선 우리의 노마스크 스파링에 대해 호의를 보이며 취지에 동감하고 자기들도 노마스크 스파링을 하는 걸 찍어서 올렸더군요. 시도는 좋습니다만 노마스크 스파링에 있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오스틴 그룹의 크리스 맥킨토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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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88화 인실좇(1)

'아놔... 존나 시끄럽네...' 아까부터 뇌졸증이 우려될 만큼 얼굴이 시뻘개져서 장광설을 토해내는 진보당 대의원 양반의 목소리는 이제 질리다 못해 그 체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내 편을 들어주고 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진보당만큼은 아니더라도 서로 순번 정해서 나를 극딜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흑호방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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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89화 인실좇(2)

"도대체 왜 내 지팡이를 가져갑니까? 청문회와 지팡이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자, 동료와 나를 손가락질하며 뭔가 이야기하는 자, 턱을 괴고 반쯤 지쳐버린 자 등 다양한 행태를 보이는 의원들을 둘러보며 나는 어이없다는 듯이 팔을 들어올리고는 내렸다. 흔들거리는 팔이 허리 즈음에서 왔다갔다하는 것이 서너번쯤 반복되었을 즈음 이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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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모임 20140720

BGM은 일본 드라마 <서부경찰> 2기 메인 테마입니다. 훈련은 평소대로 진행되었고 특이사항이라면 해적삐라따햏의 생일빵 프라이징을 위해 오랜만에 세이버를 들고가 보았는데, 늘 걱정하던 대로 잡자마자 순식간에 근대적 움직임이 튀어나오는 건 여전했습니다만 정작 프리 플레이에 투입하자마자 완전히 예전같지는 않더군요. 근대검술 연습은 아예 안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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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 베란다의 분위기 일신

작업 자체는 끝난 지 좀 되었습니다만 이제서 올려보게 되는군요. 전술적 베란다는 제 방에 딸린 베란다로 운동 공간 겸 작업장으로 쓰이는 곳입니다.  롱소드 검술의 자세를 그린 그림들이나 레이피어 보법을 나타낸 도면 등이 그려져 있지만저런 것들은 조금만 숙련되고 나면 어차피 몸으로 다 기억하는 부분이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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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90화 인실좆(3)

근 며칠간은 정말 지옥 수준으로, 준비를 단단히 한 민주당&진보당의 합동 콤비 어택에 거의 골수의 한계까지 뽑히는 느낌이었다. 새누리당이라도 좀 편을 들어주면 좋겠는데 이자들은 자칫 실수하면 정권에 핵지뢰를 갖다놓을지도 모르는 이번 사태에서는 그냥 입을 다물고 내비두기로 한건지, 그냥 의례적인 질문 몇가지 빼곤 청문회가 이리 가든 저리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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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심영류 검술 DVD 풀버젼

중국의 유튜브 짝퉁인 YOUKU에 올라와 있는 일본 고류검술유파 지키신카게류(직심영류)의 DVD풀버젼입니다. 유쿠에 좋은거 많네요. 역시 국제 저작권따윈 상큼하게 무시하는 대륙의 포스...!tag : 일본, 고류, 검술, 직심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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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모임 20140727

더위를 피해 오전 10시로 시간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더위는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덕분에 시간대 변경도 허망하게 다들 늘어지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이전부터도 느끼고 있던 거였지만 정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가 초보라던가 하는 이유로 긴장을 완전히 풀고 정자세도 없이 그냥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는 식으로 해봐야 오히려 이제 체계가 잡히기 시작한 상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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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91화 한편 바깥에서는...

그런데, 내가 허구헌날 국회와 검찰을 오가며 썩어문드러지고 있는 한편 바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자네 책임도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해." 당연히 내가 바깥에 나가기는 힘들고, 방법이란 TV와 면회 오는 사람들 뿐이었는데 마침 면회랍시고 나타난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이와 같은 속뒤집어지는 소리를 하고 있는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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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92화 구원의 김추자

며칠 지나서 나타난 면회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김추자였다. "이거 의외로군. 요시노부 공이 보내서 온거요?" 김추자는 구치소 옷을 입은 내 모습이 익숙하지 않은지 잠시 낯선 사람 보듯이 쳐다보았다. "아니에요. 내가... 오고 싶어서 왔어요." 김추자는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는지 한참을 쭈뼛거리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참고로 김추자와의 대화는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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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92화 하지않겠는가

징역 12년을 받긴 받았지만,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최악의 상황을 예상했던 나에겐 그냥 먼세상 이야기처럼 들렸다. 어차피 이번 정권에서 이번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이미 2차 안산 사변 막바지에 다 발표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치안력 부재로 대폭 확대된 무기 소지와 자경단 활동을 철저히 억제하여 완전히 좀비사태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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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대 94화 정치 안해요

서울고등법원의 정문을 나서자 대규모의 기자들이 군집해 있었다. 터지는 카메라 플래쉬가 낮에도 시력에 영향을 줄 정도다. 이번 재판의 판결과 그에 얽힌 이야기는 기자들의 최고의 소재거리가 될 수 있음에 틀림없었다. 원래 전 간부들이라는 도쿠가와 요시노부와 여원홍도 통수를 치고 비난을 거듭하는데다, 변변한 변호사도 구하지 못해 서면 작성조차 책보고 하는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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