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무술서에는 변칙적인 기술들도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한손으로 휘둘러 치기나 모자 던지기, 단검 던지기나 장검 던지기, 심지어는 태양권(....), 석회가루 살포 눈뽕(.....) 장검 분해해서 퍼멀 던져 죽이기(.........) 등등 황당무계하지만 치명적이고 유용한 기술들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변칙 기술들이 무술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느냐면 그렇지는 않다. 이런 변칙 기술들은 분명히 치명적이고 의표를 찌르기 때문에 방심하다간 훅가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중심 원리를 체득하고 전술 교리를 습득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롱소드를 비롯하여 르네상스 무술의 원리란 공격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싸움의 선제권을 빼앗아 상대를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상황으로 몰아넣어 승리하는 데에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선제공격과 동시공격, 방어 불가 원칙, 공격으로 바인딩하고 와인딩 컷과 찌르기를 가하며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이 접촉했을 때의 압력과 접촉점의 위치를 느낌으로 파악하는 것 등이다. 링겍의 17가지 원리나 마이어의 기본/보조로 나뉜 자세, 공격, 개념 등은 이런 것을 실현하는 리히테나워류의 방법론들이다.
이 르네상스 무술의 근본적인 중심핵을 습득하고 체득하려면 그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변칙기술에 너무 관심을 가지지 말고 올바른 솔로/페어 드릴과 프리 플레이에 매진하며 롱소드의 기예를 배우고 습득하며 겨루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다. 어떠한 변칙 기술과 변칙 도구가 존재하든, 얼마나 치명적이든간에 그것들은 결국 완전한 것이 될 수 없으며 단지 어쩌다 한번 통하는 것으로, 한번 실패하면 내가 큰 열세에 몰리는 말 그대로 한순간의 도박에 가까운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싸움의 중심은 오직 기본 원리에 있으며 그것을 잘해야만 비로소 실력이 늘어나고 싸움을 잘하게 된다.
그렇다고 변칙기술을 절대로 대련 중에 써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석회가루는 어쨌든 뿌리지 말아야겠지만, 아무튼 사람이란 의외로 쉽게 망각하는 동물이라서 변칙기술을 아예 못쓰게 만들면 나중에 그것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고 무모한 행동을 하게 마련이다. 가끔씩 가해지는 대련 중의 변칙 기술은 망각하기 쉬운 다른 위협을 상기시켜주고 그럼으로써 더욱 신중하게 싸움을 풀어나가는 사려 깊은 검객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변칙기술에 너무 연연하게 되면 실력이 늘어나지 않고 꽁수에만 집착하게 되며 따라서 자신의 기술 향상을 자기가 방해하는 경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변칙기술은 가끔씩만 써주는 것이 좋다. 수련생은 이것만 생각하면 충분할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하는 것은 실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지 목숨 걸고 하는 실전이 아니라는 것이다.
tag : 전술적관점
하지만 이런 변칙 기술들이 무술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느냐면 그렇지는 않다. 이런 변칙 기술들은 분명히 치명적이고 의표를 찌르기 때문에 방심하다간 훅가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중심 원리를 체득하고 전술 교리를 습득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롱소드를 비롯하여 르네상스 무술의 원리란 공격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싸움의 선제권을 빼앗아 상대를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상황으로 몰아넣어 승리하는 데에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선제공격과 동시공격, 방어 불가 원칙, 공격으로 바인딩하고 와인딩 컷과 찌르기를 가하며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이 접촉했을 때의 압력과 접촉점의 위치를 느낌으로 파악하는 것 등이다. 링겍의 17가지 원리나 마이어의 기본/보조로 나뉜 자세, 공격, 개념 등은 이런 것을 실현하는 리히테나워류의 방법론들이다.
이 르네상스 무술의 근본적인 중심핵을 습득하고 체득하려면 그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변칙기술에 너무 관심을 가지지 말고 올바른 솔로/페어 드릴과 프리 플레이에 매진하며 롱소드의 기예를 배우고 습득하며 겨루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다. 어떠한 변칙 기술과 변칙 도구가 존재하든, 얼마나 치명적이든간에 그것들은 결국 완전한 것이 될 수 없으며 단지 어쩌다 한번 통하는 것으로, 한번 실패하면 내가 큰 열세에 몰리는 말 그대로 한순간의 도박에 가까운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싸움의 중심은 오직 기본 원리에 있으며 그것을 잘해야만 비로소 실력이 늘어나고 싸움을 잘하게 된다.
그렇다고 변칙기술을 절대로 대련 중에 써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석회가루는 어쨌든 뿌리지 말아야겠지만, 아무튼 사람이란 의외로 쉽게 망각하는 동물이라서 변칙기술을 아예 못쓰게 만들면 나중에 그것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고 무모한 행동을 하게 마련이다. 가끔씩 가해지는 대련 중의 변칙 기술은 망각하기 쉬운 다른 위협을 상기시켜주고 그럼으로써 더욱 신중하게 싸움을 풀어나가는 사려 깊은 검객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변칙기술에 너무 연연하게 되면 실력이 늘어나지 않고 꽁수에만 집착하게 되며 따라서 자신의 기술 향상을 자기가 방해하는 경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변칙기술은 가끔씩만 써주는 것이 좋다. 수련생은 이것만 생각하면 충분할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하는 것은 실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지 목숨 걸고 하는 실전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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