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작년쯤 ARMA 멕시코 멤버들에 의해 들어온 정보가 있었는데 멕시코의 도검 장인인 헤수스 레예스가 알비온사의 제품을 베껴서 생산하고 있는데 가격은 20만원대로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은 괜찮으나 다만 마무리가 좀 후지다는 것이었습니다. 알비온의 피더슈비어트인 마이어의 가격이 490달러인데 이것도 좀 부담으로 다가왔는지 미국 내에서 사본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어차피 세션에 동원하다 보면 손상 가고 그런 칼인데 마무리가 좀 어떻든 뭔 상관이겠느냐 하느 반응이었죠.
미국 내에서도 점차 사용해본 사례가 늘어가면서 동유럽 피더의 타격력에 위험을 느끼던 우리 멤버들이 알비온의 고가품을 대체할 저렴한 복제품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이끌려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안샀고 이건 다른 멤버의 물건입니다.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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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surements and Specifications:
전체길이(Overall length) : 120cm
칼날길이(Blade length) : 가드에서 92.3cm
칼날폭(Blade width) : 쉴트 41.3mm ~ 71.4mm / 칼날 31.3mm ~ 17.2mm
칼날두께(Blade thickness) : 6mm ~ 3.3mm
무게중심(P.O.B) : 가드에서 9.5cm(3.7")
무게(Weight) : 1440g
손잡이 길이(Grip length) : 퍼멀 포함 26.6cm
Handling Characteristics
마무리가 좋지 않은 건 미국 멤버들의 사진으로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성능은 흡사하다는 말에 나름 기대를 했습니다. 다만 성능은 마이어와 비슷한 부분은 있되 전체적으로 10%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움직임이나 기술에서는 크게 나무랄 것은 없으나 혈조를 파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끝부분에 질량이 어느정도는 실립니다. 끝부분에 질량이 실려서 세밀한 컨트롤이 어려워 고속 노마스크 스파링이 어려워진다는 문제 때문에 동유럽 피더 대신 구입한 것인데 이래서야 얼마나 쓸모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그냥 알비온 마이어를 사시기 바랍니다.
Fit and Finish
취미삼아 만드는 뒷마당 대장장이 수준 이상도 안된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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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조는 뭘로 팠는지 삐뚤빼뚤합니다. 전체적으로 4인치 핸드그라인더로 밀어버린 듯한 자국이 산재해 있으며, 칼날은 열처리 시 뒤틀려버린 형태 그대로입니다. 이건 그나마 울퉁불퉁하기라도 하지 다른 멤버들의 물건은 칼날이 트위스트된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일직선은 맞춰 놓긴 했는데 칼날이 드릴처럼 뒤틀렸단 소리죠. 알비온은 말할 것도 없고 동유럽 저가 피더도 이런 일은 없었기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A&A 피더가 가끔 칼날이 울퉁불퉁한 경우는 있지만 거긴 뒤틀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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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손잡이 센터도 안맞습니다.
손잡이는 분홍색 고무로 공구를 담당한 멤버가 감아놓았습니다. 원래는 가죽 손잡이였는데 가죽도 중간이 뜨고 본드는 새어나와 있고 아주 상태가 개판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자비를 들여서 감아 주셨더군요. 흠...
그나마 퍼멀은 공장에 대량 주문한건지 나쁘지 않습니다. 이 진퇴양난의 피더슈비어트 중에서 유일하게 정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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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페더슈베르트, 피더슈비어트, 중세검술, 서양검술, 멕시코는, 폭동이야, 그러니까, DEA가, 진압하지않을수없잖아
작년쯤 ARMA 멕시코 멤버들에 의해 들어온 정보가 있었는데 멕시코의 도검 장인인 헤수스 레예스가 알비온사의 제품을 베껴서 생산하고 있는데 가격은 20만원대로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은 괜찮으나 다만 마무리가 좀 후지다는 것이었습니다. 알비온의 피더슈비어트인 마이어의 가격이 490달러인데 이것도 좀 부담으로 다가왔는지 미국 내에서 사본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어차피 세션에 동원하다 보면 손상 가고 그런 칼인데 마무리가 좀 어떻든 뭔 상관이겠느냐 하느 반응이었죠.
미국 내에서도 점차 사용해본 사례가 늘어가면서 동유럽 피더의 타격력에 위험을 느끼던 우리 멤버들이 알비온의 고가품을 대체할 저렴한 복제품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이끌려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안샀고 이건 다른 멤버의 물건입니다.
Overview

Measurements and Specifications:
전체길이(Overall length) : 120cm
칼날길이(Blade length) : 가드에서 92.3cm
칼날폭(Blade width) : 쉴트 41.3mm ~ 71.4mm / 칼날 31.3mm ~ 17.2mm
칼날두께(Blade thickness) : 6mm ~ 3.3mm
무게중심(P.O.B) : 가드에서 9.5cm(3.7")
무게(Weight) : 1440g
손잡이 길이(Grip length) : 퍼멀 포함 26.6cm
Handling Characteristics
마무리가 좋지 않은 건 미국 멤버들의 사진으로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성능은 흡사하다는 말에 나름 기대를 했습니다. 다만 성능은 마이어와 비슷한 부분은 있되 전체적으로 10%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움직임이나 기술에서는 크게 나무랄 것은 없으나 혈조를 파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끝부분에 질량이 어느정도는 실립니다. 끝부분에 질량이 실려서 세밀한 컨트롤이 어려워 고속 노마스크 스파링이 어려워진다는 문제 때문에 동유럽 피더 대신 구입한 것인데 이래서야 얼마나 쓸모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그냥 알비온 마이어를 사시기 바랍니다.
Fit and Finish
취미삼아 만드는 뒷마당 대장장이 수준 이상도 안된다고 봐야 합니다.









손잡이는 분홍색 고무로 공구를 담당한 멤버가 감아놓았습니다. 원래는 가죽 손잡이였는데 가죽도 중간이 뜨고 본드는 새어나와 있고 아주 상태가 개판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자비를 들여서 감아 주셨더군요. 흠...

Conclusion

tag : 페더슈베르트, 피더슈비어트, 중세검술, 서양검술, 멕시코는, 폭동이야, 그러니까, DEA가, 진압하지않을수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