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마이어는 가끔 뜬금없이 장미(Rose)를 언급하는데, 이 기술은 미틀훗과 랑오트의 예시에서 따로 언급하고 있다. 즉 베기를 통해 장미처럼 원을 그리면서 상대의 검을 쳐내거나 밀어내는 행동이다. 이것은 사실상 속임수 기술 중 하나인 고리(Rinde)와 모션이 똑같은데,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장미는 회전 원궤도를 그리면서 상대 칼을 쳐내거나 누르거나 밀어내면서 그대로 벤다면, 고리는 먼 거리에서 회전 궤도를 그리면서 기세와 기만으로 상대를 속이는 기술이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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