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dehands SMARTSKIN D3O™ GLOVE
지금까지는 팀내에서 기성품 장갑으로 Cestus Line社의 Deep2Grip™장갑을 써왔었지만 TPR패드의 방어범위가 손가락 중간에 한정되고 방어력이 완벽하지 않은 이유로 완전한 장갑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장갑을 멤버가 구입했으니 바로 크루드핸즈 스마트스킨 장갑이었죠. 이 장갑에 주목된 이유는 과거에 일본 방송 등을 통해서 나온 신소재...
View Article장사한지 사흘만에
..도 아니고 하루만에 부활하신 알비온 마이어입니다. 지난주 세션에서 기술 연습하다가 부러졌죠. 베기를 베기로 깨부수는 기법은 칼날로 칼면을 치는 데에 핵심이 있는데 보통은 칼면을 타격당하는 검이 무리가 많이 갑니다. 휘어지거나 심하면 부러지고 그러는데 이건 제가 칼날로 치다가 부러졌습니다. 이 부분이 작년 초에 한번 휘었다가 편 적이 있는데 그때 이미...
View Article여혐 이슈의 공포 :
근래 SNS를 달구는 여혐 관련 이슈를 보면서 느낀 건 왜 저리 쉐도우복싱을 하고 있는가였는데, 왜냐하면 내가 노가다판을 시작으로 사회생활을 한지 근 14년을 지냈으며 여초직장에서도 있어봤지만 여자라고 특별히 무시하고 그런 건 없었기 때문이다. 판단의 기준은 오직 하나 일을 잘하냐 못하냐 그것이고 일을 못하면 남자건 여자건 병신 취급받는건 매한가지였다....
View Article알비온 바이스로이를 이용한 플러리쉬
어제 세션에서 바이스로이 한번 휘둘러 봤습니다. 확실히 진검은 퍼멀 잡고 쓰는 거랑 거리 먼 것들이 많아요. 알비온 얼도 그렇지만 바이스로이도 마찬가지에요. 이건 오크셧 분류 Type U퍼멀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 퍼멀 특징이 약지를 퍼멀에 걸어서 잡으면 정확히 왼손 검지가 그립 중간 경계선 부분으로 가는데 그렇게 되면 퍼멀의 양옆으로 좁아지는 형상이...
View Article시리아 내전의 친정부 그룹들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을 결사옹위하는 그룹들입니다. 누르면 크게 나옵니다.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측의 주류가 지역 반정부/이슬람 원리주의/온건 이슬람주의로 나뉜 것처럼 친정부 그룹들은 지역 친정부 민병대/세속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정치정당/시아파 민병대/팔레스타인 민병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정규군 특수전투단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View ArticleARMA Korea 20161204
어제자 영상에서는 마스크와 장갑을 통해 기세와 속도가 있는 싸움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노마스크 스파링은 역사적 방식이고 막대한 장점이 있지만 그거만 계속 하니 몇가지 변질이 드러나는데, 일단 가격은 저렴하지만 토너먼트에 특화되어 질량이 앞쪽에 분포되어 타격력이 좀 더 강한 동유럽 피더들이 도입되면서 실수 타격시 더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점도 있고, 이...
View Article알레포 해방 선포
시리아 현지 시간으로 12월 12일 밤에 알레포 완전 해방이 발표되었네요. 2012년 하반기 이후로 반군에 의해 거의 다 장악되어 반군의 상징적 수도로 기능해온 제1의 도시 알레포는 2013년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서부와 국제공항 일부만 정부군이 통제하는 참담한 상황이었지만 2016년 7월부터의 공세로 인해 포위망이 완성되고 1만명 이상의 사상자를 감수한...
View Article건틀렛의 가동성 - Wulflund 건틀렛 테스트
어제 세션에선 건틀렛을 테스트해봤습니다. 근래 구상중인 병사용 군장을 위해 여러 물건들을 가지고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건틀렛을 소유한 멤버가 고딕 스타일의 15세기 건틀렛의 특성을 실험해볼 환경을 제공해줬습니다. 이건 Wulflund라는 체코 업체에서 만든 것입니다. 제품 링크는 여기 입니다. 건틀렛이란건 서양의 압도적 방어력을 상징하는 도구이기도 하고 또...
View Article14세기 가죽제 손가락보호구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 지방에서 발굴된 손가락부분 유물을 토대로 재현한 것입니다. 연대는 1390년대쯤 된다고 하네요. 제작자는 2mm송아지가죽 장갑에 4mm가죽으로 보호대를 만들었으며 끓는 밀랍으로 경화시켰다고 합니다. 밀랍 경화된 가죽은 상당히 튼튼해서 진검으로 베어도 쉽게 절단되지 않습니다. 방어력 대비 무게도 가벼워서 좋구요. 중세시대가 중무장...
View Article16세기의 결투용 건틀렛
1565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결투용 건틀렛 16세기 후반~17세기로 추정되는 결투용 건틀렛 남독일, 1570~1600년대로 추정. 결투용 건틀렛은 사이드소드&레이피어가 일반화된 16세기 후반에 등장한 종류로 결투시 손이 다치는 걸 막고자 한 것이며 평복검술의 활용 때문에 체인메일로 만들어진 것이 많다. 중세시대의 체인 건틀렛과 비교해서 가장 큰...
View ArticleCrudehands Crudehands SMARTSKIN D3O™ GLOVES 리뷰
이전에 우리 멤버가 구입했던 이 제품을 보고 뛰어난 방어력의 대안이라고 생각해서 즉각 구입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좀 걸렸습니다. 천천히 여러가지로 사용해본 결과 다양한 특성이 발견되었습니다. 분명히 뛰어난 방어력을 가지고 있지만 단점도 있는 제품입니다. 가동성은 조금 제한됩니다. D3O패드의 방어력은 매우 뛰어나고 굴국이 진 낮은 부분도 왠만큼 방어력이...
View ArticleClutch Gear® Hi-Viz D3O Gloves
점점 D3O소재를 활용하는 곳이 늘어나네요. 캐나다에 소재한 산업용 장갑 생산업체인 클러치 기어에서 발표한 신제품입니다. Crudehands제품이 보호패드가 연결되어 있어서 기동성이 좀 딸리는 문제가 있다면 이건 잘게 분할되어 있어서 기동성에선 더 나아 보이네요. 신뢰할 만한 성능이 될것 같습니다. 점점 세상이 좋아지네요. tag : D3O, 서양검술,...
View Article9 Days - From My Window in Aleppo
2012년 8월, 내전 초반의 알레포에서 사진작가 이사 토마가 자기 집 창가에서 살펴본 9일간의 기록. 아직 알레포가 정부군의 대공습에 노출되기 전이라 그런지 건물들이나 거리가 멀쩡하다. 이건 유러피언 필름 어워드에서 입상한 작품으로 내전에서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상물이지만 사실은 상당히 역설적인 반군의 진실을 보여주는데 일단 정부군은 무작정 밀고 들어가는게...
View Article메서 검술의 개요
메서는 독일에서 사용된 비교적 짧은 외날의 도검이고, 농민무기에 해당된다. 이것에 대해 전문적으로 해설한 사람이 15세기의 마스터인 요하네스 레크흐너이다. 그는 많은 검사들이 메서를 얕보지만 그 장점을 모르기 때문에 패배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배워둘 가치가 있다고 했다. 메서는 자세나 공격을 칭하는 명칭은 일반적인 리히테나워류와 완전히 다르지만 단지...
View Article에런 피넨버그의 크럼프바인딩
krumpingbinding from Aaron Pynenberg on Vimeo. 애런 피넨버그의 4년전 영상. HEMA식 크럼프하우가 된다는 걸 자기식으로 설명한 건데 내가 볼때 이건 안된다. 일단 이친구가 이걸 이렇게 설명하는 건 나름 근거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요아힘 마이어에서 즈버크하우를 칼을 옆으로 눕혀서 가드나 쉴트로 막는 예시가 있고 요아힘...
View Article하프 소딩은 어디다 쓰나
서양검술의 특이함을 상징하는 것중 하나가 하프 소딩인데 독일어 할븐슈비어트를 그대로 영어로 옯긴 것으로 한손으로 칼날을 잡고 쓰는 기술이라 칼날을 잡으면 베인다는 인식이 일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던 기술이다. 사실 매뉴얼에 하프소딩이 수록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냥 뜬금없이 수록되어 있어서 근접전에서 유술과 연계해서 쓴다는 건 알았지만 왜...
View Article발리안트 아머리 "the Norseman" 바이킹소드
이 물건은 우리 ARMA그룹 멤버가 이전에 발리언트 아머리 "Savoy"박살 사태 이후 잘 쇼부쳐서 배상으로 받은 물건입니다. 겉보기에는 나무랄 데 없는 물건이고 손잡이도 나사가 아닌 핫피닝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500달러대 도검에서 혜자급답게 손잡이 가죽과 마무리도 뛰어납니다. 문제는 밸런스와 과도한 무게입니다. 퍼멀이 너무 가볍다 싶을 정도로 칼날에...
View ArticleARMA Korea 20161225
어제 영상에서는 첫판부터 소위 기리오또시로 시작합니다. 마스크와 장갑을 이용한 소위 1단계 공방 강화죠. 1단계 공방이란 검을 대지 않고 크게 휘둘러서 베고 찌르는 것을 말하며 개인적으로는 검술을 1,2,3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 서로 검이 맞대어지지 않은 먼 거리에서 싸우는 1단계, 검을 맞대고 중거리에서 싸우는 2단계, 그리고 왼손이나 가드 퍼멀...
View Article영하의 겨울 밤에는
블런트 구미다치는 회피하세요. 유리처럼 깨집니다. 그것도 부딪친 부분이 아닌 엉뚱한 데가요. 레제니 블런트가 특히나 빳빳하니까요. 멤버의 물건이 어제 기술연습 도중 부러져서 일단 용접을 위한 사상작업은 완료해놨습니다. tag : 사상작업, 나나메, 베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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