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vs무술
역사적 무술에 확고하게 기반할 경우 스포츠와 무술의 가장 확연한 차이는 스포츠는 칼끝에서 최소한의 정보만 얻으면 바로 뜨고, 무술은 칼 중간쯤에서 결과가 확실하게 보장이 된다 싶으면 그때 뜬다. 동시에 찌르거나 목에 걸리는 건 스포츠적인 방식을 모방은 했는데 아직 정보를 얻는 과정을 모르거나, 경험이 일천하여 얻은 정보의 결과값이 불충분하거나 정확하지 않을...
View Article그 95식 하사관도는 중국산 가짜인가? (feat. zotmun-ga)
https://www.militaria.co.za/nmb/topic/23944-puzzling-type-95-nco/ 벌써 4년전 일이긴 합니다만, 미국 포럼에 희한한 형태의 일본군 95식 하사관도가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95식 하사관도는 녹색칠이 된 철제칼집이 붙는데, 장교용 군도의 칼집 양식에 구치가네(칼집 입구)상부가 연장되어 비녀장...
View Article일본의 『날조 유파』
실수로 지웠던 포스팅을 복구한 것입니다. ------------------------------------------- 일본에서 이른바 『날조유파』로 일컬어지는 유파들. ・天心流兵法(텐신류병법) ・桓武月辰流柔術 (간무겟신류 유술) ・甲州流柔術 (코슈류 유술) ・大和流柔術 (야마토류 유술) ・武田流合気之術 (타케다류 합기술) ・相生道と天武無闘流 (상생도...
View Article장도 잡담
신유도법은 롱소드와 붙었을 때 환도와 일본도에 적용하면 빈틈도 많거니와, 환도&왜도는 그냥 짧은 칼인데 롱소드는 크고 길고 무거워서 같이 베어도 반드시 롱소드가 중심을 빼앗아 머리통을 까고, 칼끝은 좁고 뒤에는 무게추가 달려서 칼끝이 매우 빨라 거리를 두면 손 짤짤이로 들어오고, 근접하면 즉시 리히테나워 전투의 예술 주특기인 근접전 뒷날 후리기로...
View Article아라한(Arhant)은 퇴조합니까?
경지에 다다른 자가 초보로 추락할 수도 있습니까? 마하데바(Mahadeva) 비구가 아라한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아라한이란 "존경받을 만한" 이라는 뜻의 고대 인도어인 아라하티(arhati)에서 유래한 단어로, 고위 관료를 가리킬 때 쓰이는 단어였으나 점차 존경받는 수행자에게도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교에서 깨달은 자, 즉...
View Article이글루스 블로그 문제 많군요
이젠 PC에선 로그인도 안되네요.진지하게 블로그를 옯기는거 고려해야겠습니다. 옮기거나 닫을 생각은 10년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점점 심각해지네요.
View Article무예도보통지 예도총보 武藝圖譜通志 銳刀總譜
예도(銳刀)는 영조 10년(1734) 9월 29일 승정원일기의 기사에 처음 등장하는 검술로, 군관 고만흥이 하던 것을 찾아내어 우리나라의 검술(本國劍藝)이라 하며 그동안 전수자가 드물어 관무재(임금이 직접 관람하는 무술 시험)에서 시연되지 않았으나 교사를 선발하여 보급중이라는 훈련도감의 보고가 나옵니다. 1734년쯤 제식 채용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View Article조선군 vs 조선세법(feat. refugee)
조선세법은 쌍수검법을 되찾는데 미쳐서 눈이 뻘겋던 명나라 사람 모원의가 어떤 호사가가 조선에서 가져왔다는 세법의 문서를 무비지에 실어놓은 데서 출발한다. 세법(勢法)이란 무술적인 기술, 술법, 동작 정도의 뉘앙스를 가진 단어인데 일본에서도 신카게류가 세법이라는 단어를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정된 자세와 동일시하는데 본래 고정적인 자세와 거기서 나오는...
View Article신유도법 훈련을 위한 장비 구매 가이드 - 『도』의 공포와 목도의 필요성
읽어보기tag : 기효신서, 왜도, 목검, 목도, 장도, 쌍수도, 환도, 신유도법, 훈련장비
View Article명나라 척가군의 군인은 어떻게 강해졌습니까? 전사의 양성 과정을 살펴 보십시오.
읽어보기tag : 기효신서, 연병실기, 척계광, 무술훈련, 군사훈련, 트레이닝
View Article대타(對打)
지금도 중국,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대타(對打) 수련. 대타 방식은 초보라도 당장 배운 대로 방어술을 이용해 자신을 지키고 적을 제압하는 것을 랜덤 형태로 가르치는데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실전과 연습의 차이는 심리적인 차이, 뇌의 처리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타 방식은 크게 다칠 일 없이 과격하게 치고 받으면서도 방어술을 실제로 쓰고,...
View Article그동안의 잡동사니 디테일 작업들 :
ms3227a는 대체적으로 가짜단직, 링엑의 참고서 역할을 해주는 문서다. 이를테면 즈베히하우 펠러(속임수)에서 내려베기를 하다가 낮은 즈베히로 전환하라고 되어 있는데, 오히려 공격이 크룸프하우로 이어져야 자연스럽다. 하필 ms3227a에서 그렇게 쓰여있다. 크룸프 파트에 수록되었고 크룸프-즈베히로 전개된다고 쓰여있다. 같은 리히테나워이되 가짜단직, 링엑과...
View Article리히테나워 예술의 장비 구매 가이드 롱소드 편 - 역사적 유물과 기준
L'ESCRIME A TRAVERS LES AGES 여러분이 수많은 전근대 무기의 유혹 속에 빠져, 구매 버튼을 누를 준비가 되었습니까? 이 글을 읽어 보십시오. tag : 롱소드, 진검, 유물
View Article알 끼야스(유추)와 숨겨진 자세의 여부 :
두달 전쯤의 일이다. MS3227a에서의 알버-운터행엔의 언급에 의해 좌우 알버가 플루그의 일부로 편입되고 있으며, 봄탁 자세에서 랑오트를 함께 언급한 서술에 의해, 해당 파트를 쓴 검객이 자세를 단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거기서 연계되는 유동적인 것 또한 그 자세의 일부로 본다는 관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MS3227a의 검결 해설 파트도 리히테나워...
View Article그는 절대로 패배하지 않아
아사드는 하야하라! 누가 하야하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12년 집권을 마치고 하야 ㅋㅋㄹㅃㅃtag : 시리아, 아사드, 내전, 네타냐후, 불패신화
View Article오노하일도류 비전 유출
일본의 무도 재팬 채널에서 2018년 10월 11일에 업로드한 1인칭 오노하 일도류 영상인데 매우 볼만하네요. 왜 카타 이름이 그렇게 정해졌는지 직관적으로 나타납니다. 1본목 히또쯔가찌는 말 그대로 한번에 상대 칼을 죽이고 한번에 이기니까 히또쯔(한번)가찌(이김)이고 2본목 무까이즈끼는 말 그대로 맞서 향해(무까이) 찌르기(즈끼) 해서 중심을 점해 찌르니까...
View Article아사야마 이치덴류 종가 격검을 보고 느낀 점
이런 격검에서 개인적으로 실력이 확립되었는가 보는 기준은 검을 중간까지 교차시키고 나서 공세를 하는가? 아니면 멀리에서 틈만 보고 그냥 치려고 하는가? 단순히 보인 곳을 치려고만 하는가? 아니면 다음 공세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방어를 우선시하는가? 이다. 제자는 상대적으로 틈만 보고 치거나 칠 수 있겠다 싶으면 그냥 그곳을 치는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View ArticleLK첸 스트라이킹 이글 리뷰
国殇(국가의 멸망). 왕커웨이 유화집《王可伟油画集》 21쪽, 천진인민미술출판사 2003년 1월 제1판 https://cafe.naver.com/gsmann/514tag : LK첸, 형초장검, 초나라, 검, 쌍수검, 춘추시대, 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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