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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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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Ready to Fight!

분위기랑 노래가 무슨 검술대회나가려고 트레이닝 하거나 전쟁준비하는 느낌이네요. 점검 삼아 찍어본 영상이고, 최종 체크해서 하자 없으면 장도, 쌍수도 투로 트레이닝 비디오로 올리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쌍수도에서 장도버전 동작을 해버리는 실수도 있지만 마지막 파트에서 향전격적 두번 하고 지검진좌 하는 과정에서, 삼퇴방적에서 바로 향전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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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당파는 원래 2.4m였다?! 대봉은 없었다?

기효신서는 여러 판본이 있습니다. 확인 가능은 최초의 기효신서는 18권본 통칭 왕세정본으로 1566년에 출판되었으니 1561년 신유년 대승 이후 5년만에 출판된 겁니다. 가장 최초본은 1560년 14권본이 있다고 하나 전해지지 않고요. 이 18권본을 보다 알게 된 것은 이때는 대봉과 장도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당파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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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갑(Пачка Сигарет)

하루는 이런 일이 있었다. 부서진 차들이 녹슬어 전쟁이 있었더라도 100년 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채로 도로 양옆에 싾여 있고, 멀쩡한 차들이 지나가는 것도 보기 드물어진 그때, 역시 보기 드문 오토바이가 아지랑이 저편에서 점점 모습을 선명히 했다. 바래지 않는 크롬의 빛은 눈부신 아름다움을 주었고, 바퀴는 컸으며, 핸들은 길었다. 가죽 자켓에 검은 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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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효신서 장도 투로 纪效新书 长刀 套路

0:26 검세총도 劒勢總圖 2:37 역사적 문서 삽화와의 비교 与历史中的文件图像比较 기효신서 장도 투로를 재현한 영상을 처음 올린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자료를 제공해준 모아김씨와 국립민속박물관의 무예제보, 무예제보번역속집, 기효신서 번역과 군사편찬연구소의 기효신서 번역, 정종유의 단도법선, 오수의 수비록, 무예도보통지 등을 보고 비교하면서 조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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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효신서 장도 투로해설 纪效新书 长刀 套路 解说

기효신서 장도 투로(https://youtu.be/2vZeCuuRPTw)의 분해 및 해설 영상입니다. 纪效新书 长刀 套路 解说 影像. 기효신서 장도는 본래 왜구와 전쟁하던 당시에는 없었던 것으로, 1561년, 60갑자법으로 신유년(辛酉年)에 왜구를 대파하고 진중에서 노획한 일본 카게류 목록을 입수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1566년에 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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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사료의 그림vs글 :

무술사료를 통해 원래 모습을 찾아낼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술 그 자체를 설명한 사료들인데, 보통 이 경우 글과 그림이 같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중 나는 글을 우선하는데, 그림은 보통 그 기술에서 나오는 동작의 특정 시점을 그리기 때문이고, 원근법 등 화법이 정립이 제대로 안되었을수록 신뢰성은 떨어진다. 그에 비해 글은 특정 동작이나 자세 등을 설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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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검사

HEMA 즉 역사적 유럽무술 훈련 영상입니다. 석양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센치하게 만들죠. 그래서 담배 한 갑이라는 노래를 넣었습니다. 소련 전역을 휩쓴 가수임에도 저작권 개념이 없던 공산주의 체제 탓에 큰 돈을 벌지 못하고 보일러 수리공으로 살아간 청년이라 그런가 가사 하나하나가 깊은 사색이 느껴집니다. 그냥 시인이죠. 특히 "주머니 속에 담배 한 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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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무술사료의 중구난방

조선의 단어 지정이 중구난방인 사례는 본국검에서도 확인되는데 廻는 원래 360도 회전을 뜻하는 단어이지만 실제 용례에서는 180도 회전, 45도 회전, 90도 회전이 모두 나타난다. 이를테면 좌회 우회는 일반적으로 180도로 앞뒤를 보는 것을 뜻하지만, 초반에 금계독립세 할때 왼쪽으로 돌고, 다시 후일격이나 진전살적을 할때 왼쪽으로 한번 더 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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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세법 안자세의 실체

언제나 연구는 당대 사료와의 교차검증으로 이뤄집니다. 조선세법 안자세는 본국검 안자세와 연결되지만 무비지, 소림곤법천종, 경여잉기 등 당대 어떤 사료에서도 나오지 않아 그 실체가 애매모호했으나, 명나라 무술은 단어 하나하나가 각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조사하면 나름 실체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안자세는 기러기 鴈자를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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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도법 영상 리뉴얼

기효신서 장도 투로, 투로해설, 무예도보통지 쌍수도 영상을 모두 리뉴얼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신유도법만 여러번 올리는데, 이전에는 지검진좌할때 몸을 돌리다(轉身)이라는 단어 때문에 바로 전에 베기할 때 왼발을 내보내는 것이라 보았고 그래서 재촬영을 했었지만, 무예도보통지 쌍수도 총도를 확인한 결과 모든 동작마다 그림이 붙어있는데 도장찍기한게 아니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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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 본국검 武藝圖譜通志 本國劒

00:00 오프닝 Opening 00:32 무예도보통지 본국검보의 재현 Reproduce of the Sword of Nation in Muye-dobo-tongji(1790) 02:38 역사적 문서 삽화와의 비교 Comparisons with historical manuscript illustrations 05:15 본국검 세법의 해설 Deta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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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지 조선세법 초습 2020 武備志 朝鮮勢法 初習

조선세법은 중국 명나라의 모원의가 당대의 군사 저술을 모아 지은 군사백과사전 무비지에 수록된 쌍수검술로, 당시 쌍수검술이 중국에서 사라졌다고 모원의는 인지했으나 조선에서 수입한 쌍수검보를 입수하여 실어놓았고 당시의 용어로 "조선의 검술"이라는 의미의 조선세법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조선세법 초습은 24세를 설명하기 전에 조선세법의 기본기를 목록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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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지 조선세법 24세 2020 武備志 朝鮮勢法 二十四勢

조선세법은 중국 명나라의 모원의가 당대의 군사 관련 서적을 모아 발매한 군사종합사전 "무비지"에 수록된 조선의 쌍수검술로, 기본기를 모아 정리한 초습(https://youtu.be/7IYBevdR-Ks)과 24가지의 세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습 앞에는 시의 형태로 구성된 곤오검결이 수록되어 있으나, 짧고 흩어진 파편에서 인용한 것으로 조선세법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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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리그니처 소드&버클러 Basic of Sword&Buckler with Andre Liegniczer

00:00 Opening 00:22 안드레 리그니쳐의 여섯가지 기술 Six Techniques of Andre Liegniczer 00:27 오버하우 from the Underhaw: 01:27 운터하우 from the Underhaw: 02:17 벡셀하우 from the Wechselhaw: 03:29 미틀하우 샤이틀러 from the Mittelh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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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총보를 들여다보니

대충 예도총보는 오리지날 조선세법과는 관련이 없고, 본국검 개발 당시의 폐기된 프로젝트 내지는 본국검 투로를 만들기 위해 작성되었던 조선세법 재구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대체적인 풍격이 본국검 투로와 유사하다. 첫째 칼을 뒤집어서 찌르며 뒷발을 끌어와 곧게 서는 입보(立步)가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장도에선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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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검, 제독검이 인조 6년이라는 것은 실수

이전에는 본국검이 어영청사례를 보면 인조6년에 기사가 나와 생각보다 최초라고 말했었는데, 해당 사료를 보면 여러 사료가 짜집기되어있는 문장이고 본국검이 언급된 부분은 정종 무술년(正宗戊戌) 이라고 되어 있어 훨씬 후대입니다. 정종은 우리가 아는 그 정조 이산입니다. 원래 정종이었다가 나중에 정조로 추존된 것이죠. 그래서 본국검이 언급된 가장 오래된 사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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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 예도총보 武藝圖譜通志 銳刀總譜

예도(銳刀)는 영조 10년(1734) 9월 29일 승정원일기의 기사에 처음 등장하는 검술로, 군관 고만흥이 하던 것을 찾아내어 우리나라의 검술(本國劍藝)이라 하며 그동안 전수자가 드물어 관무재(임금이 직접 관람하는 무술 시험)에서 시연되지 않았으나 교사를 선발하여 보급중이라는 훈련도감의 보고가 나옵니다. 1734년쯤 제식 채용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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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도법 정리 (1) - 신유도법과 음류도법

신유도법의 기원 신유도법(辛酉刀法)이란 척계광이 왜구와 싸워 대승한 신유(辛酉)년, 즉 명나라 가정제 40년, 서력 1561년 왜구의 진중에서 얻은 영류지목록(影流之目錄) 즉 카게류 전서를 얻어 그것을 토대로 만들어낸 도법을 말한다. 카게류(陰流,影流) 중국에선 음류도법이라고도 부르는 검술은 주로 명나라 해안을 침탈한 해적들이 쓰던 검술이다. 일본 서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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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도법 정리 (2) - 신유도법의 등장과 군사 도법

신유도법의 발생 척계광 장군은 영류지목록을 얻은 1561년 이후, 먼저 거대한 일본도인 노다치(野太刀)를 모방한 긴 칼을 제작했다. 왜구들이 노다치를 들고 3미터를 뛰어와 단숨에 베어버리자 명나라 병사들이 혼비백산하여 벌벌 떨다가 죽어나간 실전 사례를 반영했다. 날길이 104cm에 동호인 20.8cm가 포함되고 손잡이 길이 31.2cm로 전체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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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도법 정리 (3) - 신유도법의 민간전승과 체계화

신유도법의 민간전승과 체계화 본래 화승총병의 호신도법이었던 신유도법은 척계광의 주무대였던 절강성에서 점차 민간에 유출되기 시작했다. 정확한 경로는 알 수 없으나 왜구 침략의 기억이 생생한 절강성에서 가장 실전적인 일본의 도법이라고 알려진 신유도법을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신유도법을 배운 척가군의 전역자들과 맞아떨어졌을 것이라는 정황을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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